용산구, 겨울철 제설대책본부 닻올려

홍덕표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9 16: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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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취약구간 제로화 온 힘
친환경 제설제·장비 준비완료
급경사지 곳곳에 자동살포장치

▲ 지난 15일 열린 제설대책본부 현판식에서 성장현 구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관계자들과 현판을 걸고 있다.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다가오는 겨울철 기습 강설시 신속한 제설·제빙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020년 3월15일까지를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제설대책본부 운영에 돌입했다.

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시설응급복구반, 교통대책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됐다.

먼저 대책본부에서는 기상예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가 이뤄진다.

적설량 1~5cm 내외(1단계)는 131명, 5cm 이상(2단계)은 341명, 10cm 이상(3단계)은 511명의 직원이 구청에 대기하거나 제설작업에 투입된다.

이와함께 강설시 자동차 전용도로와 한강교량은 서울시에서, 일반 간선도로와 마을버스 노선은 구에서, 이면도로와 보도 및 육교는 동 주민센터에서 제설작업을 진행한다.

구청 직원들은 부서별로 담당노선을 정해 동주민센터 제설작업을 지원한다.

또한 구는 용역업체 작업구간을 확대해 이면도로 제설작업도 강화한다.

제설작업을 위해 구는 이달 현재 염화칼슘 422톤, 소금 380톤, 친환경 제설제 190톤을 비축했다.

또 제설장비 11종 82대(차량 35대·살포기 38대·삽날 9개) 중 살포기 2대를 신규 교체하고 노후장비도 사전 정비를 마쳤다.

이와함께 이면도로 제설노선을 34개 노선 21.5km에서 39개 노선 22.8km로 확대하고 한남대로·녹사평대로 일부구간을 제설특별관리 구간으로 지정, 제설장비와 인력을 고정 배치한다.

이밖에 구는 급경사 취약지역에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액상살포장치'를 기존 7곳·21대에서 10곳·31대로 확대 설치했다.

고가차도·보도육교 등 지역내 제설 취약지역 494곳에 제설함 설치도 완료했다. 이에따라 시민 누구나 제설함에 비치된 염화칼슘과 모래마대를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필요시 민방위대원도 제설작업에 동원한다. 10cm 이상 대설 경보시 군부대 동원도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협의를 완료했다.

또한 구민들에게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구민 제설·제빙의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용산구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를 공포한 바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모두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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