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51명··· 사흘째 400명대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2-01 14: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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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3만4652명··· 전체 지역발생 60.7%는 수도권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451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1~7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로 유지하되 사우나 및 한증막 시설과 함께 에어로빅·줌바 등 격렬한 'GX'(Group Exercise)류 체육시설의 운영을 중단하는 이른바 '2+α' 방역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또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는 오는 14일까지 2주간 최소 1.5단계 이상이 되도록 조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어 누적 3만465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38명)과 비교하면 13명 늘었다. 방역당국이 '3차 유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400∼500명대를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1월17일~1일 보름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230명→285명→325명→348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 등이다.

최근 1주일(11월25일∼1일)간 상황만 보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80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53.3명으로,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하는 2.5단계 기준(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에 들어온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45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0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14명)보다 6명 늘면서 지난 11월28일부터 나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53명, 경기 8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255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61명)보다 6명 줄었지만, 전체 지역발생의 60.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과 충북이 각 3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광주 22명, 충남 16명, 대구 11명, 대전·경북·경남 각 10명, 강원·전북 각 9명, 울산·세종·전남 각 2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65명으로, 지난 11월24일부터 8일 연속(103명→108명→151명→188명→163명→150명→153명→165명) 100명대를 이어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경산시 영남대 음대(누적 25명)와 부산 연제구 소재 종교시설(15명) 관련 집단발병이 새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소규모 영어보습학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총 7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전날(24명)보다 7명 줄었다.

 

이날 확진자 31명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7명은 경기(10명), 서울(2명), 경북·경남·울산·제주·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5명, 경기 9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267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전체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발생하지 않아 누적 526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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