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명··· 지역발생 13명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8-04 14: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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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커피점 등 산발적 감염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국내 코로나19 여파가 지속하는 가운데 4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4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늘어 누적 1만4423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월31일부터 사흘간(36명→31명→30명) 30명대를 보이다가 지난 3일 23명으로 감소했지만 이날 다시 30명대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3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발생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31일(14명) 이후 나흘만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6명, 경기 3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10명이 나왔다. 이 밖에 전날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한 광주에서도 1명이 확진됐고 부산과 경북에서도 확진자가 각 1명씩 나왔다.

구체적 사례를 보면 커피전문점 집단감염의 두 고리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서초구 양재동 '양재족발보쌈'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방대본은 전날 정오 기준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관련해 1명이, 또 성남시는 양재족발보쌈 감염자의 접촉자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각각 밝혔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21명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4명은 경기(8명), 서울(3명), 광주·충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14명으로, 내국인(7명)의 배에 달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11명, 서울 9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2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8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1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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