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공공기관 22곳에 QR코드 전자명부 도입··· 4주 후 정보 삭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6-04 1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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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역학조사때 위치·접촉자 추적 활용

▲ 광진구청 행정지원동에 마련된 QR코드 기반 방문자 전자명부. (사진제공=광진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공공기관에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명부를 시범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자명부는 공공기관 방문자를 수기로 작성 관리함에 따라 발생했던 부정확한 기재와 개인정보 노출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구는 구 청사와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총 22개 건물 출입구에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방문자는 공공기관 입구에 들어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한 후 인적정보 및 자가진단 여부를 체크하고 본인인증을 통해 명단 등록을 할 수 있다.

방문자가 전자명부를 거부하거나 스마트 폰이 없을 경우에 대비해 신분증 대조를 통한 수기 명부 작성도 병행한다.

저장된 정보는 4주 후 삭제되며, 추후 필요에 따라 역학 조사 시 위치 및 접촉자 추적으로만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추후 구립 다중이용시설 운영 재개 시 방문자 전자명부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원활한 역학조사를 통한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기관 방문 시에도 QR코드 전자명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전자명부를 작성하는 것이 복잡하고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허위작성과 개인정보 노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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