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비상수송버스 운행

황혜빈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4-01 14: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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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보건소→자택··· 입국자 관리 온힘
자가격리 전담관리직원 배치

▲ 해외입국자를 자택으로 수송하는 관용차 내부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해외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미국·유럽에서 입국한 구민을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구민은 모두 방역이 완료된 해외입국자 특별수송 공항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이는 해외입국자들이 불특정 다수의 일반시민과 접촉 없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안전하게 자가격리체계로 들어가기 위한 조치다.

해외 입국자 공항버스는 최소 1일 3회 운행하고 있으며, 요금은 일반 공항버스와 동일하다.

하차 장소는 보건소와 가장 가까운 도봉구민회관이다.

해외입국자가 인천공항에서 도봉구민회관 임시거점 대기소에 도착하면, 곧바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체 검사를 받게 된다.

검체 채취 후에는 구에서 지원하는 관용차량을 타고 자택으로 수송된다.

이를 위해 구는 관용차량 3대와 해외입국자 전담 관리 직원을 배치했다.

이들은 해외입국자의 신상정보를 파악하고 14일간의 자가격리와 예방수칙 등을 안내한다.

또한 1일부터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 돌아오는 입국자에게 2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하는 정부방침에 따라 이들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앱을 의무 설치하도록 하는 등 해외입국자들이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감염병의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자가격리는 꼭 필요한 조치”라며 “현재 자가격리 중인 주민들은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자가격리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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