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고령자 면허증 반납사업 큰 호응

홍덕표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8 14: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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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목표 250명 달성
예산 편성··· 내년 3월 재추진

▲ 구청을 방문해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고 있는 고령운전자의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사업'이 큰 호응속에 조기마감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9월부터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만 70세 이상 구민에게 10만원이 충전된 선불교통카드를 1회에 한해 지원해왔다.

이에 따라 구는 당초 목표로 했던 250명에게 교통카드와 함께 운전면허 졸업증서를 지급했다.

교통카드는 전국 호환형으로 편의점 등의 T머니 가맹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충전해서 계속 사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전 500여건이었던 ‘고령운전자에 의한 연간 교통사고 사망사건’이 2011년 600건을 넘었으며, 2015년 이후에는 8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교통사고율을 줄이고 안전한 구를 만들기 위해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오는 2020년 3월부터 이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구와 협약을 맺은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계속 면허증 반납 신청을 받게 되며, 수합된 내용을 오는 2020년 3월 이후 구로 알려 교통카드와 운전면허 졸업증서가 지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는 교통사고 감소와 사회적비용 경감에 기여하는 유용한 제도인 만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말 현재 구의 70세 이상 인구 3만6415명 중 운전면허 소지자는 31.3%인 1만138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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