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동킥보드 주차존' 첫 선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17 16: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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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50곳에 시범 설치
보행자와 충돌사고 예방 일환
민원신고 접수 핫라인 운영도

▲ 주차존에 주차돼 있는 전동킥보드. (사진제공=서초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전국 최초로 '전동킥보드 주차존'을 시범 설치·운영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동킥보드의 무질서한 주차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보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장소를 고려해 총 50곳에 설치했다.

또 구는 전동킥보드 이용 활성화에 따른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민간운영업체와 공동으로 중앙정부에 규제샌드박스 신청을 추진 중이다.

구는 공동추진 민간업체와 협력해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안전한 교통질서 정착을 확립할 수 있는 모델 제시와 함께 전동킥보드 주차존 시범설치 운영결과를 토대로 효과 분석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하는 등의 제도정비 건의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 서초구 지역내 경찰서와 함께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업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관 협력 교통불편신고 핫라인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전동킥보드 관련 민원신고 접수시 핫라인을 통해 통행불편 등 관련 민원을 즉시 처리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에는 공유 전동킥보드 교통질서 정착을 위해 서초구와 서초경찰서·방배경찰서 및 전동킥보드 운영업체(6개)가 공동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주차존이라는 물리적 공간의 설치에 선행해 질서 유지에 함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기관들의 협력체계를 확보해 주차질서 및 안전사고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차존 설치로 무질서한 주차질서를 바로잡고 전동킥보드 관련 법령의 명확한 정비가 이뤄지기 전까지 보행자와 이용자 등 구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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