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라크 韓 근로자 귀국··· 정부, 전세기 2대 297명 수송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7-22 14: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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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세기 2대를 띄워 한국 이라크 근로자 290여명을 귀국시킨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이라크에 군용기인 공중급유기(KC-330) 2대를 투입해 귀국 희망 근로자 297명을 특별수송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기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탑승 전에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를 분리하고 좌석의 60% 이하로 탑승하도록 할 예정이며, 귀국 근로자들은 24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공항 내 별도 게이트를 통해 입국 검역을 받는다.

입국자는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되는데 유증상자는 인천공항에서,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받는다.

검사 결과 확진자들은 의료기관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오는 8월7일까지 2주간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생활을 하게 된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지금까지 우한 교민 귀국을 시작으로 총 6개국에서 1707명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했고, 또 단 한 건의 지역사회 감염전파 없이 관리했다"며 "이라크 건설 근로자 이송에 있어서도 지역사회 전파가 없도록 철저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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