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보행불편 '보도위 전주' 싹 옮긴다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1-13 15: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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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20곳 이설 추진
생활불편 시설물 정비 팔걷어

▲ 지장전주 제거 후 도로 전경. (사진제공=은평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도로 중간에 위치해 보행자의 불편과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지장전주'를 점차적으로 모두 이설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장전주란 기존 건축물이 도로로부터 후퇴하게 되거나 전주 신설시 인접 주민의 반대로에 불가피하게 도로에 설치돼 방치되는 등의 사유로 도로 중간에 위치해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전주를 말한다.

현재 지역내 도로점용허가를 득한 전주(한전주·통신주)는 1만7330개로, 구는 전수조사를 실시해 지장전주 320개를 확인했으며, 이 중 18곳은 한전과 KT와 협의해 2019년에 이설 및 철거를 완료한 상태다.

구는 조사결과 파악된 지장전주에 대해서는 한국전력 및 KT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우선 순위를 정해 점차적으로 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은평구는 올해 지장전주 이설비용 3억원을 예산 편성했으며, 이를 활용해 약 20곳의 지장전주를 이설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지장전주 이설 필요성에 대한 주민공감대 형성 및 설득을 위한 협의체 구성도 계획 중에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처럼 지장전주를 포함한 도로 위 주민들에게 생활불편을 끼치는 모든 시설물을 일제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나 지장전주 신고는 구청 도로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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