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염 71명·해외유입 29명··· 신규 사흘 연속 100명대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1-10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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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126명)보다 26명 줄어든 100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 더해 가족·지인모임, 직장, 지하철역, 찻집 모임 등 일상 공간에서도 소규모 집단발병이 잇따르고, 해외유입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도 신규 확진자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 늘어 누적 2만7653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를 제외한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 중인 가운데 지금의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 언제든 1.5단계로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10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1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2명, 경기 18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53명이다. 수도권 외에는 광주·충남 각 4명, 강원 3명, 전남·경남 각 2명, 부산·대구·충북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기존의 집단발병에 더해 최근 확인된 비수도권의 의료기기 판매업, 은행, 찻집 관련 사례에서 확진자가 다소 늘었다.

전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강원 원주시 의료기기 판매업 사례에서 직원과 방문자, 가족, 지인 등을 중심으로 총 16명이 감염됐다.

또 전남 순천에서는 지난 7일 신한은행 연향동지점 관련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대구 동구의 '오솔길다방'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서울 강서구 보험사(누적 34명), 서초구 건물(16명), 강남구 '럭키사우나'(44명),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67명), 군포시 의료기관 및 안양시 요양시설(110명), 수도권 중학교·헬스장(71명),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37명), 경남 창원시 일가족(29명) 등의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나 2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9명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1명은 경기(15명), 서울(3명), 광주·충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5명, 경기 33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7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48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이며,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3명 줄어 54명이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1만4761건으로, 직전일 6319건보다 8442건 많았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68%(1만4761명 중 100명)로, 직전일 1.99%(6319명 중 126명)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1%(272만3960명 중 2만7653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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