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원룸등에 도로명 상세주소 직권부여 추진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17 16: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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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주소가 기재된 표지판. (사진제공=강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다가구주택·원룸 등의 거주자 편의를 위해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하는 제도를 추진한다.

건축물대장에 동·층·호 등 상세주소가 기재돼 있는 아파트·연립주택과 달리 일반적으로 원룸이나 다가구주택은 주택내 개별가구를 구분할 수 있는 상세주소가 기재되지 않는다.

이에 그동안 우편물 수령과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기재를 원하는 경우에는 건물 소유주나 임차인이 별도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구는 상세주소가 기재되지 않은 지역내 다가구주택 및 원룸 등을 대상으로 기초조사를 통해 직접 상세주소를 부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사는 건축물 대장 등의 공부 확인과 호별 출입구 확인 등의 현장방문을 통해 이뤄진다.

조사 후 구는 도로명 상세주소를 부여해 소유자 및 임차인에게 통보하고 30일간의 의견제출 기간을 둘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변동된 주소는 서면으로 고지되며 이후 해당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정정신고를 하면 등·초본 등의 공문서에도 동·층·호가 기재된다.

아울러 구는 주민들이 도로명 상세주소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주소가 기재된 표지판을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거주민의 우편물·택배 수령이 편리해지고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돼 거주자 생활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생활속에서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구청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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