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도림천 진·출입로에 원격제어 차단기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6-02 15: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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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때 고립사고 예방

▲ 도림보도교에 설치된 신규 차단기 및 CCTV. (사진제공=관악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 시 도림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립사고 예방을 위해 진·출입로에 원격제어 차단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도림천은 자전거길, 산책로, 운동시설 및 광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이 즐겨 찾는 여가 공간 기능과 더불어 도심 속 생태공원의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수변공간이다.

그러나 도림천은 진출입로가 많아 야간시간대 또는 기습적인 폭우가 내릴 시, 출입통제에 어려움이 있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에 구는 도림천 진·출입로에 2018년 10개, 2019년 16개의 차단기 설치에 이어 올해 추가로 6억 3000여만원(구비 1억원, 시비 5억3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17개의 원격제어 차단기를 신림 4·5동교부터 구로디지털단지역 구간에 지난 5월 말 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인력으로 실시하던 진·출입로 차단선 설치 구간을 재난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차단기를 제어할 수 있어 단시간 내 내리는 국지성 호우 등 빠른 수위 상승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기존 26곳 원격제어 차단기에 음성 안내시설 및 잠금장치 기능을 추가해 우천 시 도림천 이용객들의 출입을 확실하게 통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진·출입로 감시용 CCTV 27대도 추가 설치·완료해 상황실에서 진·출입로와 원격제어 차단기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도림천 원격제어 차단기 추가 설치 및 기능보강을 통해 국지성 호우로 인한 도림천 수위 상승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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