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폭력에 청소년들이 위험하다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4-06 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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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삼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향수

 


요즘 ‘박사방’ ‘N번방’이라는 생소한 단어들이 사람들로부터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수십에서 백만원이 넘는 입장료를 내고 여성 피해자들에게 엽기적이고 가학적인 성착취를 해왔고 그중에 16명은 미성년자로 밝혀져서 더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사이버상에서 다양한 불법행위도 일어나는 것도 사실이다. 과거에는 없던 사이버폭력, 사이버 집단따돌림 등 이제는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 시대에 온라인과 디지털기기는 우리 생활의 필요조건이 되었다. 정보기기의 발달로 인해 우리는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이 편리해진 장점도 있지만 부작용도 상당히 많다. 그 부작용이 특히 청소년들에게서 심각하게 작용하고 있어 더욱 우려스럽다. 신체적으로 오는 다양한 질환뿐만 아니라 스마트기기 중독으로 인한 정신과적 문제도 걱정스럽다. 뿐만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매우 염려스럽다.

특히 인터넷, 사이버공간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학교폭력 유형과 디지털기기 및 정보통신기술 매개로 온ㆍ오프라인상에서 발생하는 성범죄가 나도 모르게 연류가 되어 피해자가 되기도 하고 때론 인지 못하는 가해자가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또한 사이버폭력은 거의 매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되고 빠른 전파력과 시공간 제약없이 은밀하게 이루어고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환경에 비해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많은 혼란을 야기하는 문제에 대해서 우리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지켜줄 제도나 개선사항은 뒤따라가지 못한다는 한계점이 있다.

우리나라는 ICT세계 최고 수준의 나라이고 사이버공간은 삶의 터전의 한 부분이 되었다. 이런 공간을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이버폭력 예방 활동을 위해 행정기관과 주요포털 및 시민단체 등이 다양한 협업들을 통해 사이버폭력 예방 활동과 함께 단계적으로 온라인 문화 개선 및 불법 컨텐츠 삭제 등을 비롯한 강력한 교육 및 예방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뿐만 아니라 사이버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우리 모두가 가지는 것 외에도 강력한 처별규제와 징벌적 손해배상 등이 이루어지는 법률제정을 통해 사전에 사이버상에서 범죄 행위가 근절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맞벌이로 경제 활동이 많아진 현 시대에서 부모들의 무관심과 경제적 후원으로만 키우다보니 감정조절이 쉽지 않고 학업 스트레스 외로움 등 질풍노도의 시기에 제대로 된 케어를 받지 못해 상처받는 청소년들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시기에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부모의 따뜻한 시선과 사랑이 담긴 대화 그리고 관심이다.

사이버폭력으로부터 우리 청소년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 그리고 우리 사회가 인터넷 윤리 교육을 비롯하여 인성교육 등 범사회적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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