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00억 ‘송파사랑상품권’ 예산 편성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4-02 15: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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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 할인혜택

▲ 박성수 구청장(왼쪽)이 풍납동 소재 꽃집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송파사랑상품권으로 꽃다발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송파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지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당초 6월 계획된 ‘송파사랑상품권’을 2개월 앞당겨 발행했다.

‘송파사랑상품권’은 지역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물품 구매시 QR코드를 활용해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이를 위해 구는 관련 예산 100억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번에 발행되는 송파사랑상품권의 1인당 구매 한도를 오는 7월까지 월 50만원에서 월 1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한시적으로 상품권 구매 할인율 15%를 적용했다. 이후에도 평상시에 7%,명절 등에 10% 할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상품권으로 물품 구입시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 형식으로 환급한다. 이로써 총 2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셈이다.

또한 6월까지 상품권 사용분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이 기존 30%에서 60%로 확대된다.

전통시장에서 상품권을 사용하면 80%까지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상품권 결제 건에 대해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송파사랑상품권은 1만원·5만원·10만원권 총 3종으로 발행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누구나 구입, 결제할 수 있다.

상품권 구입, 결제 전용 스마트폰 앱은 ▲비즈플레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이다.

결제는 제로페이와 동일한 방식으로, 앱을 통해 제로페이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한 후 금액을 입력하거나, 스마트폰에 생성된 QR코드를 가맹점에 제시하면 가맹점 리더기로 QR코드를 스캔해서 할 수 있다.

송파사랑상품권은 구 소재 제로페이 가맹점인 학원, 음식점, 약국, 편의점 등 9000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취지인 만큼 이마트, 롯데마트, 다이소 등 대형 프랜차이즈나 사치·향락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송파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지역경제가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 구청장은 최근 졸업식, 입학식 등이 취소되며 꽃집 매출이 급감하자 소상공인 돕기의 일환으로 송파사랑상품권 발행 첫날인 1일 오전 풍납동의 한 꽃집을 방문해 꽃다발을 구입하며 송파사랑상품권 첫 결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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