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세분화··· 윤태호 " '경제에 초점'은 오해"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1-02 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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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5단계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내놓은 것과 관련,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2일 “방역보다 경제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분석은 오해”라고 밝혔다.


윤 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마스크 착용이나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 소독, 이용인원 제한 등은 고위험시설에서만 의무화가 됐고, 나머지 중위험시설, 저위험시설에서는 권고사항이었는데 이번 조치에서는 중점관리시설이든 일반관리시설이든 똑같이 핵심 방역수칙은 반드시 의무화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단계에서 관리체계가 좀 더 이전 단계보다 훨씬 강하게 작동을 하고 단지 폐쇄라는 부분의 극단적 수준까지 가기에는 조금 더 예외를 둘 수 있는 부분들을 이번 조치에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영업자를 고려한 방침’이라는 분석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코로나19의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보니 사회적 수용성, 지속 가능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며 “계속 피로감이 쌓이고 사회적 수용성이 떨어지면 오히려 강한 조치를 취한다고 하더라도 협조가 안 될 경우 오히려 부작용이 클 수 있다는 판단이 들어서 그런 부분들을 총괄적으로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기존 3단계였을 때 단계별 간격이 너무 컸기 때문에 조치를 취하는데 상당히 많은 사회적 피해가 있었고, 3단계는 더 큰 피해가 있었다”며 “이 단계를 실질적으로 언론에서도 1.5단계, 2.5단계라고 표현을 해주신 부분도 있고 단계별 격차를 줄여 이행력을 높이는 부분들이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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