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시協 의장도시 '종로구' 연임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17 1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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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년 활동··· 건강도시지원법 제정 추진
▲ 지난 8월10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제32차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운영위원회. (사진제공=종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제8대 의장도시로 재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8대 의장도시 임기는 2021~2022년까지 2년이다.

구는 2019년 1월 제7대 의장도시 임기 시작과 함께 지속가능국 내 ‘건강도시과’라는 전담과를 전국 최초로 신설하고 각종 건강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그동안 구정을 운영함에 있어 “‘사람’을 위한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다”는 철학을 갖고 2009년 ‘건강도시 기본조례’ 제정,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건강도시 기틀을 다져왔다.

2006년 설립된 협의회는 도시 건강과 환경을 개선해 주민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모든 정책 내 건강(Health in all polices)’ 실현을 목표로 한다.

 

현재 103개 지자체가 정회원으로, 12개 연구기관 및 단체가 준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아울러 2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학술위원회를 운영, 건강도시협의회에 전문성을 더했다.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뿐 아니라 건강도시 공동정책을 추진하며 상호 교류하고, 건강도시의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도 꾸준히 진행한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위기 속 건강도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향후 신종 감염병 예방 대책과 대응방안, 코로나 이후 건강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연구한 중간보고서 ‘대한민국 건강도시 코로나19 속에서 길을 찾다’를 최근 발간했다.

보고서는 올해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부터 7월까지의 코로나19 관련 동향과 국내외 주요 대응사례, 회원도시 대상 설문조사 결과 분석, 건강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전문가 제언 등 총 5장으로 내실 있게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103개 회원도시 뿐만 아니라 전국 비회원 지자체에도 보고서를 배부하고, 감염병에 대한 준비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또 코로나 대응 업무로 지쳐있는 실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한민국건강도시상을 시상하고 유공직원 표창, 코로나19 극복스토리 수기 공모를 진행해 총 12개 도시, 11명의 실무자에게 시상금 및 상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구는 내년 제8대 의장도시 임기 시작과 함께 ‘기후변화대응’이라는 신규 공동정책을 선포하고 향후 5년간 회원도시들과 뜻을 모아 협의회 차원의 세부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건강도시지원에 관한 법률안’ 제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지난 2년간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한 열정과 노력,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들과 함께 건강도시 조성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국내뿐 아니라 WHO와 연계해 건강도시 사업 우수사례 공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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