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협동조합 ‘연두’ 개소… 어머니의 손맛 느껴요

황혜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6 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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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협동조합 ‘연두’에서 활동하게 될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19일부터 신길1동 대신시장 부근(도신로 58길 13)에 노인들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판매하는 협동조합 ‘연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두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중심으로 운영되며, 노인들은 메뉴 개발, 음식 제조, 판매 및 납품 등 전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주력 메뉴는 ▲김치류(배추, 얼갈이, 열무 등) ▲반찬류(콩자반, 견과류 멸치볶음, 코다리조림 등) ▲국물류(김치찌개, 황태국 등) ▲분식류(돈가스, 김밥, 샌드위치 등) ▲도시락류(제육, 불고기 등) 등이며, 가격은 3000원~1만원으로 책정됐다.

 

메뉴는 계절별·제철별 주기적으로 변동된다.

 

모든 음식은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고 무공해 식재료로 조리되며, 조리법을 표준화해 한결같은 맛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해 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현재는 주문 판매만 가능하며, 단체 주문은 배달도 가능하다.

 

향후 매장 판매와 가정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단골 고객을 늘릴 예정이다.

 

판매수익금은 사업운영비, 인건비 등으로 사용되며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7시이며, 주문은 전날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구는 사업 운영을 위해 매장 및 조리시설을 식품위생법 기준에 맞도록 설비하고 연두의 영업신고도 마쳤다.

 

또한 근무자 전원 안전보험에 가입했으며, 안정적이고 쾌적한 매장 운영을 위해 위생·안전·친절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020년에는 지역내 만 55세 이상 주민을 공개 채용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협동조합 연두는 노인이 적극적으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음식에 재능 있는 노인들이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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