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어린이집 확진 6명으로 늘어··· 교사 4명·원아 2명 감염

서재빈 기자 / sj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0-27 15:13:5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대전=서재빈 기자] 대전의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했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40대 여성(대전 431번)이 근무하던 서구 어린이집에서 확진자 5명(교사 3명·원아 2명)이 추가됐다.

교사들 가운데 세종시 새롬동 거주 60대 여성(대전 432번)은 무증상 상태로 확진됐으며, 월평동에 거주 중인 50대 여교사(대전 433번)는 지난 22일 컨디션 저하 등 증상이, 가장동에 거주 중인 50대 여교사(대전 434번)도 25일 인후통과 근육통 등 증상을 겪었다.

이와 함께 원아 2명(대전 435·436번)은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과 밀접 접촉한 21명을 우선 파악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 10명은 서울과 세종 등 다른 지역에 거주 중이며, 고등학생과 다른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일부 밀접 접촉자들의 직장에 연락을 취해 놓은 상황”이라며 “오늘 검체 분석 결과를 지켜본 뒤 양성으로 나오면 직장 내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첫 확진자인 여교사는 지난 24일 고열 등 첫 증상을 느낀 뒤 출근하지 않았으며, 동료들과 식사할 때를 빼놓고는 마스크를 쓰고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 경로와 밀접 접촉자 등을 정밀 역학 조사해 집단 감염의 출발점이 된 지표환자를 찾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