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26명··· 수도권 총 61명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1-09 15: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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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43명)과 비교하면 다소 줄었지만,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절반가량으로 대폭 줄어드는데도 양일 모두 100명대를 나타낸 것이어서 방역당국이 확진자 발생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늘어 누적 2만7553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 등이다.

일반적으로 주말·휴일에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기관이 줄어들면서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데도 8∼9일 이틀 연속 100명대를 나타낸 것이다.

 

주말과 휴일 이틀 연속 세 자릿수 기록한 것은 9월 두 번째 주인 12∼13일의 결과가 반영된 13∼14일(121명, 109명) 이후 약 8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12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9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18명)보다 19명 줄어 두 자릿수를 나타냈지만, 100명에 육박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9명, 경기 21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총 61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강원 11명, 충남 10명, 대구 6명, 경남 4명, 전북 3명, 충북·전남 각 2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역삼역과 관련해서 전날까지 직원과 지인, 가족 등 총 11명이 확진됐고, 서초구의 한 건물에서도 지난 3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도 수도권 중학교-헬스장(누적 69명), 서울 영등포구 부국증권(22명), 충남 아산 직장(35명), 천안 콜센터(32명),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32명), 경남 창원시 일가족(28명) 등에서도 확진자 규모가 연일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전날(25명)에 이어 20명대를 나타냈다.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6명은 서울(7명), 부산·충북(각 2명), 인천·광주·경기·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8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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