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속 등교수업··· 관악구, 방역 비상대책 가동

황혜빈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5-27 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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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학교와 선제적 협업대응체계 구축
증상 의심자·확진자 발생등 상황별 준비 만전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7일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등교가 단계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코로나19 학교 방역 비상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27일부터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의 등교가 시작됐다.


오는 6월3일부터는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 6월8일에는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6학년이 단계적으로 등교를 하게 된다.


이에 27일 오전, 박준희 구청장은 지역내 소재 신성초등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 체크를 하고, 개인위생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지역내 학교 교장들과 전화통화를 통해 등교 대비 상황을 공유했다.


구는 구청과 학교 간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등교 후 증상 의심자 및 확진자 발생 등 긴급 상황에 대한 준비도 마쳤다.


먼저 학교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송하기 위한 학교-보건소 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이송 전 학교내 설치된 임시관찰실에서 대기 후 구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게 된다. 이후 확진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확진환자 이동 동선에 따라 일시적으로 시설 이용을 제한하고, 접촉자에 대한 격리 통지를 통해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해 추가 감염을 철저히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지역내 학교에 소독 및 방역물품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을 방역에 필요한 사업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휴원에 동참한 착한 사립 유치원 17개교에 6800여만원을 지원했고, 긴급 보육을 실시한 사립 유치원 13개교에는 2000여만원의 방역비를 지원했다.


또한 온라인 개학이 실시됨에 따라 지역내 저소득층 가구 학생 2279명에게 3억2000여만원을 투입해 스마트기기를 제공했고, 지역내 초·중·고교 학생 3만여명 가구에 10만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왔다.


박 구청장은 “각 학교에서 코로나19에 대비해 등교수업 준비에 만전을 다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구는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소독 및 방역물품 등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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