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별, 장례식에도 格이 있다...쉴낙원에서 불어오는 장례 문화의 고품격 바람"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5-31 11: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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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쉴낙원 경기장례식장 이태용 대표(전 수지구청장)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은 오래도록 좋은 기억을 남긴다. 그렇듯 삶의 마지막을 어떻게 정리하느냐가 한 생의 품격을 좌우한다.
끝은 또다른 시작이기 때문이다.
최근 고품격 장례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쉴낙원은 죽음에 대한 새로운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시사점을 남기고 있어 주목된다. 그래서인지 최근 쉴낙원을 벤치마킹 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죽음의 격'을 높이기 위해 펼쳐온 쉴낙원의 노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장례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숼낙원경기장례식장은 지난 1월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언덕에 문을 열고 망자들을 지상에서 천상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있다. 하늘로 가는 길도 꽃 길이라는 작지만 큰 시도를 시작한 것이다.
이런 쉴낙원의 바람은 산자와 죽은 자의 마음을 움직여 아름다운 이별이 가능한 세상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개원 이후 용인지역 장례식장인 평온의 숲과 보정, 다보스, 세브란스, 용인장례식장, 기흥장례식장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했고 수원시 간부공직자와  용인시 주민자치위원, 통장협의회, 체육회, 부녀회, 노인회지회, 종중회, 학계 등이 쉴낙원을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이 이를 방증한다.
특히 내부에 마련된 전통장례박물관은 우리 민족 고유의 장례문화를 알리고 아름다운 禮와 孝의 가치를 이해하는데 거점 시설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곳곳에 마련된 미술작품 갤러리와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전문 카페에서 향긋한 여유를 누릴수 있고 영결식장에서는 품격있는 의장대 세레머니와  아름다운 관현악 삼중주연주로 특별한 추모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지역주민, 기관.단체와 제휴협약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도 부여해 준다.
숼낙원의 고품격 장례문화를 대중화하려는 노력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을 숼낙원 이전과 이후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삶과 죽음이 둘이 아니듯 죽음의 격을 높이려는 쉴낙원의 노력은 삶의 격을 높이려는 헌신의 다른 이름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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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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