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추진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1-09 15: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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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확진자 10명 추가
격상 시점 중대본과 협의 중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원 원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하며 점점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자 시는 주민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할 예정이다.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면 일반음식점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가 150㎡ 이상에서 50㎡ 이상 규모로 강화 적용되며, 프로농구 관중도 50%에서 30%로 입장이 제한된다.

시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발표했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0대 A씨 등 시민 총 10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 이후 확진자가 총 32명 발생한 가운데 24명(75%)이 60대 이상이며, 6명은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중에는 고등학교 교사와 초등학교 방과후 강사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학교들은 급히 학교를 폐쇄하고 전교생과 교직원을 총 7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들어갔으며,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동시에 자택 등을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병상을 확보하는 대로 이들을 입원시킬 예정이다.

시는 도·중대본과 협의를 거쳐 격상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원창묵 시장은 "지역내 감염이 더 확산하지 않고 빠르게 차단될 수 있도록 방역 대책 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13일부터는 마스크 미착용자에 과태료를 부과하니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고령자 감염 차단을 위해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3개 기관과 경로식당 7곳, 경로당 452곳의 운영 제한을 이어간다.

또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 중점 관리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목욕당 등 일반 관리시설의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전자출입명부 사용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날 오전까지 강원도 내 누적 확진자 수는 3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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