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35명··· 누적 2만명 돌파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01 15: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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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감소 속 위·중환자 급증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35명을 기록하면서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개월여만에 누적 2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5명 늘어 누적 2만1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48명)에 비해 13명 줄었지만, 수도권 집단 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8월14일 이후로 연일 세 자릿수로 집계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양상이다.

특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도심 집회 등을 중심으로 연일 확진자가 늘고 있고, 새로운 집단 감염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신규 확진자 수는 언제든 다시 증가할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다.

여기에 위·중증환자가 연일 급증하며 100명을 넘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신규 확진자 235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3명을 제외한 222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 발생 확진자들의 분포를 보면 서울 93명, 경기 60명, 인천 22명 수도권이 175명이다.

수도권 외에는 대전 8명, 충남 7명, 울산 6명, 경북 5명, 광주·강원·전남 각 4명, 부산·경남 각 3명, 대구·충북·제주에서 각 1명이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수가 1056명으로 늘었다.

지난 8월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의 경우도 399명으로 전국 14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서울 영등포구 권능교회(29명), 서울 동작구 서울신학교(31명),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9명),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모임(8명), 제주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7명) 등에서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3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경북(4명), 경기(3명), 서울·대구(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제외)을 합치면 서울 94명, 경기 63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17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과 전북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24명을 유지했으며, 위·중증환자는 104명으로 세 자릿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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