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안부를 묻다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17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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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소방서 행정과장 김정용
 

장마와 태풍으로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이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있는 가을이 찾아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추석연휴에 한번쯤 들어본 우리네 속담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정부에서 고향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어 예년만큼 넉넉함을 느끼긴 어려울 듯싶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언택트란 단어가 일상용어로 자리잡았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로 소방에서도 추석명절에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보내기” 소방안전대책 역시 비대면 화재예방 안전관리 추진으로 대상별 관계인에 의한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언택트 화재안전 컨설팅을 추진중이며 고향집 기초소방시설 선물하기 역시 터미널,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전광판과 버스정보시스템(BIS)등 생활접점매체와 언론을 활용하여 홍보 중이다.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2012년 2월5일부터 신축 주택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법이 개정되고 2017년 4월 기존 주택 역시 설치 의무화 이후 현재까지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2013년 10~15% 추진 비율이 60%를 향하고 있으며 기초소방시설 작동으로 인명피해 예방과 화재초기 대응으로 화재피해를 경감시키는 효과를 소방서 통계뿐만 아니라 언론매체를 통하여 자주 접해온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2012년부터 설치해온 기초소방시설이 어느덧 8년을 성장해온 느낌도 들지만 이제는 고향집 기초소방시설을 일제 점검해야할 시기가 도래한 것 같다.

현재 정부는 추석연휴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고향방문을 자제하라는 안내와 추석 연휴 기간 이동을 제한하자는 목소리도 나온다.

과연 고향에 가는 것이 효도인지, 가지 않고 비대면(언택트) 추석을 보내는 것이 효도인지 잘 숙고해봐야 할 이 시점에 고향에 계신 부모님에게 안부전화와 함께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잘 있는지 꼼꼼하게 챙겨볼 일이다.

단독경보형 감지기 건전지교체로 우렁차게 깜빡이고 있는지, 소화기 충전상태는 녹색 지침을 지키고 있으며, 항상 사용하기 편한 장소에 잘 놓여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부모님 안전을 지켜드리고 부모님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보내기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는 핵심 요소일 것이다.

이번 추석 명절은 화재 없이 안전한 연휴이기를 늘 바라지만 혹여 화재가 발생해도 단독경보형감지기 소리 덕분에 무사히 대피했으며, 감지기 경보소리에 화재를 인지하고 집밖으로 대피하고 119에 신고뿐만 아니라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진화에 성공하는 사례가 언론매체에 보도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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