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내달 11~13일 설 연휴 반려견 쉼터 운영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1-21 19: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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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추석 반려견 쉼터 운영 모습.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반려견 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귀성을 자제하는 분위기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집을 비워야 하거나, 반려견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구는 구청 2층 대강당에 반려견 쉼터를 마련해 연휴 첫 날인 오는 2월11일 오전 9시부터 2월13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쉼터에는 놀이터와 호텔장이 설치돼 있으며, 다양한 운동기구 및 장난감을 구비했다.

또한 호텔장 내에는 매트와 애견 하우스를 설치해 반려견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

구에 따르면 이용 대상은 출생 후 6개월 이상인 소형견(8kg 이하)이며, 동물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반려견만 쉼터 이용이 가능하다.

단, 임신 또는 발정 중이거나 전염성 질환을 가진 반려견은 이용이 제한되며, 많은 구민들의 이용을 위해 1가구당 1마리만 맡길 수 있다.

돌봄 이용비는 5000원으로 견주가 부담하고, 반려견이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평소 먹던 사료와 침구 등을 지참할 것을 권장한다.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2월5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홀몸노인, 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는 전화로 우선 접수가 가능하다.

아울러 맡겨진 반려견은 3인 1조로 이뤄진 전문 펫시터 2개조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교대로 돌본다.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폐쇄회로(CC)TV 상황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해 반려견을 보호관찰한다.

특히 견종의 특성에 맞춰 놀이 공간을 구분하고, 호텔장을 배정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토록 했다.

이와 함께 반려견의 질병, 부상을 대비해 지역내 24시간 운영하는 병원과 연계해 비상상황에 대처하며, 반려견의 상태가 궁금한 견주들을 위한 1일 2회의 사진 전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 부득이하게 반려견을 맡길 곳이 필요한 구민들이 안심하고 편히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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