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여름철 '폭염 대비 종합계획' 수립

최진우 기자 / c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5-23 11: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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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중앙호수공원 나들교에 설치된 물안개분사장치. (사진제공=서산시청)

 

[서산=최진우 기자] 충남 서산시가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폭염 빈도 및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9월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지정, ‘폭염 대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선제 대응에 나선다.

먼저, 시는 분야별 폭염 대책 추진을 위해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폭염대응TF팀을 구성하고 폭염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들의 인명, 재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TF팀은 평상시 부서에 상황을 유지하고 폭염 특보 발효 시 단계에 따라 비상근무 발령과 분야별 신속한 대응을 할 계획이다.

이 밖에 대책으로는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각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에 냉방비를 지원해 이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시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는 총 410곳으로, 이 중 이미 지원되는 곳을 제외한 383곳에 냉방비 지원과 홍보를 통해 무더위쉼터 이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한 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 건강관리도 함께 추진한다.

지역내 취약계층 1744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간호사와 작업치료사를 전담 배치해 방문과 안부전화로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폭염저감시설 그늘막을 문화회관,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3곳에 14개를 추가 설치하고 중앙호수공원에 물안개분사장치(쿨링포그시스템)를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무더위 쉼터와 물안개분사장치 지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감염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에 의거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간호사 및 작업치료사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 시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농·축수산 분야 피해예방 대책, 건설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노숙인보호대책 등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석봉 안전총괄과장은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해 무더위가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대비 종합계획 수립으로 폭염을 미리 예방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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