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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직원들이 질병관리청에 전력을 공급하는 지상개폐기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한전)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한국전력은 1일부터 오는 2021년 2월28일까지 코로나19 대응 및 동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특별 전력설비 운영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 11월25일 선제적으로 질병관리청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점검과 내부 전기설비에 대한 진단 지원을 마쳤으며, 1일부터 국민안심병원,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대응기관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특별점검 및 보강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상시 패트롤을 운영하는 등 해당 기관들의 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강화된 설비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전피해 확대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전력구 일제점검을 시행하고 동계 난방부하 증가에 대비해 과부하 해소 및 냉해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폭설 등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통해 동계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3일 치러짐에 따라 한전은 지난 11월10일부터 86개 시험지구 1352개 시험장에 대한 다중전원 구성 및 시험장 내 전기설비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으며, 시험 당일에도 전력확보 상황실 운영을 통해 무결점 전력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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