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1년만에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6-02 17: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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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고 30층··· 329가구·어린이집등 들어서
내년 관리처분계획인가 후 주민 이주·철거 예정

▲ 한강삼익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0조에 따라 최근 서빙고아파트지구 한강삼익아파트(이촌동 300-301) '주택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하고 11년 만에 본격적인 재건축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한강삼익아파트는 1979년 12층, 2개동 규모로 준공됐으며 가구별 전용면적은 104.86㎡~145.19㎡다.

이어 2003년 설립된 재건축사업 조합은 2018년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득하고 2019년 서울시 건축심의를 받았다.

또 지난 1월 구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 관계 기관 협의 및 공람공고를 거쳐 조합 설립 이후 17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올해 하반기 조합원 분양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재건축 사업시행자는 한강삼익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며 조합원수는 282명, 토지등소유자는 297명이다.

사업기간은 계획인가일(5월29일)로부터 60개월, 사업비는 1578억원에 달한다.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 구역 면적은 1만7191.1㎡(대지 1만6270.9㎡, 소공원 454.6㎡, 도로 465.6㎡)다. 대지는 다시 공동주택 획지 1만5112.1㎡와 기존 상가건물(존치) 획지 1158.8㎡로 나뉜다.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건축면적은 2851.3㎡, 연면적은 6만6042.47㎡(기존 상가건물 포함 시 6만8418.47㎡)로 건폐율 18.87%, 용적률 259.76%를 적용했다. 최고높이는 94.2m(지하 3층~지상 30층)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공동주택 건물 4개동, 329가구(분양 277가구, 임대 52가구)가 들어선다. 이는 기존 가구수(252가구) 보다 30% 늘어난 규모다.

전용면적(㎡)에 따라 ▲44(52가구) ▲84A(115가구) ▲84B(43가구) ▲84C(16가구) ▲114(52가구) ▲129(51가구)로 나뉘며 임대아파트는 모두 44㎡ 규모 소형주택이다.

부대복리시설로는 맘스스테이션,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이 외 정비기반시설로 조합에서 도로(465.6㎡), 소공원(454.6㎡)을 조성, 구에 기부채납(소유권 무상귀속)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계획대로라면 2021년 관리처분계획인가, 2022년 주민 이주 및 기존 아파트 철거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국토교통부 철도정비창 개발계획 발표 등으로 용산 일대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공동주택 재건축을 통해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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