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수호" ⟶ "공수처 설치법 통과"··· 19일부터 여의도 촛불집회

이대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6 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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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오후 서초구 서초역에서 예술의전당으로 이어지는 반포대로에사 '제9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 참가자들이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인근에서 열렸던 촛불집회가 19일부터 국회가 있는 여의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16일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개국본)는 “오는 19일부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법안이 통과하는 날까지 매주 토요일 국회 앞에서 무기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국본은 최근 매주 토요일 서초동에서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 개혁 촛불문화제’를 주도한 단체로, 지난주 토요일(12일)을 끝으로 촛불문화제를 잠정 중단 예정이었다.

하지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특수부 축소를 골자로 하는 검찰 개혁안을 발표한 직후인 14일 사퇴하자 국회 앞으로 옮겨 촛불문화제를 계속하기로 했다.

이들은 집회에서 조 전 장관이 마련한 검찰 개혁안을 통과시키라고 국회에 촉구하고 이를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을 비판하는 구호를 외칠 방침이다.

한편 검찰 개혁안 등 패스트트랙 법안은 이달 28일까지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마친다.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 심사 후인 29일 검찰 개혁안이 자동으로 국회 본회의에 부쳐진다는 입장이지만, 한국당은 이와 별도로 법사위원회 차원에서 체계·자구 심사 기간이 필요해 내년 1월은 돼야 본회의에 부의된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에 개국본은 오는 26일 토요일 집회 후 패스트트랙 본회의 상정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국회 앞에서 2박3일 투쟁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개국본 다음 카페에선 부산, 세종, 원주 등 지역에서 상경하려는 참석자들의 전세버스 예약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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