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지뢰, ‘포트 홀’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02 16: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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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경찰서 교통안전계 이병우
 

연일 내린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포트 홀’이 도로 곳곳에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전방을 주시하며 운전을 하더라도 이를 식별하거나 피하는 것이 쉽지 않아 도로 위의 지뢰라고 할 수 있는 ‘포트 홀’은 차량 손상과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포트 홀’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포트 홀’의 주요 원인은 날씨와 교통량이다. 여름철 장마, 태풍과 같이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에는 아스팔트 포장 면에서 생긴 균열에 빗물이 침투하면서 아스팔트의 결합력이 약해지고, 그 위로 차량들이 지나가며 균열이 더욱 커지면서 결국 구멍이 생기게 된다. 특히 대형 차량들의 교통량이 많은 곳은 ‘포트 홀’이 더 많이 발생한다.

대처방안으로는 바로 앞에서 ‘포트 홀’을 발견하였다면 급히 핸들을 돌리거나 급제동하는 것보다 속도를 줄여 ‘포트 홀’을 지나는 것이 2차 사고와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만약 ‘포트 홀’로 인해 타이어가 파손되어 급제동을 한다면 좌우 균형을 잃을 수가 있으므로,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속도를 줄여 도로 가장자리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여야 한다.

만약 ‘포트 홀’로 인하여 피해를 입었다면 ‘국도-국토교통부, 고속도로-한국도로공사, 시내도로-지자체’에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차량 파손부위와 도로의 상태를 사진 촬영해 놓을 필요도 있다.

최근 긴 장마와 태픙으로 인해 ‘포트 홀’이 발생한 도로가 많은 만큼 무엇보다 감속운전과 방어운전으로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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