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박사의 시선] 추석연휴 인천 주부통증1위 손 저림, 진단부터 치료까지

시민일보 / 기사승인 : 2019-09-04 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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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병원 수부전문의 관절센터 양영모 원장
 

추석연휴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 인천에서 부산까지 장시간 운전하는 4050세대 가장 그리고 친지들과 가족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주부라면 누구나 호소하는 질환 손목통증이다.

 

평소보다 과한 동작과 가사노동으로 손목통증은 쌓여만 간다. 추석명절음식 특성상 후라이팬을 놓치 못하고 왼손에는 후라이팬 오른손에는 식용유 손목은 쉬질 못한다.

 

(손 저림 증상은 단기간 증상이라고 여겨 방치하고 넘어가다 낭패) 손 저림을 유발하는 질환 첫째는 손이 저리면 일반적으로 혈액순환 장애나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하지만 약지(네번째 손가락)이나 새끼 손 가락 쪽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척골신경압박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대부분 진단을 손목터널 증후군으로 오인해 치료하는 방법을 달리하는 경우가 많다. 척골신경압박증후군은  팔꿈치 부위 충격이나 관절염, 팔꿈치 신경 주변에 생긴 물혹으로 인해 팔꿈치 관절부근에서 척골신경이 눌러 발생한다.

 

잦은 손 저림으로 고생을 하다가 10년차 바로병원 본원에서 척골신경을 진단해 주면 환자들이 의아해 한다.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병명이고 생각한다. 손 저림을 유발하는 질환 둘째는 목디스크를 들수 있다.

 

주로 목에서 어깨, 손끝으로 증상을 나타내며 머리를 움직이는 정도에 따라 저리는 정도도 달라지게 되는데 손 저림으로 수부전문의를 찾아오면 간단한 체크만으로 목 디스크 증상을 감별해 척추센터와 협진을 하게 해준다.

 

아주 효과적인 협진시스템이 치료 결과를 좌우한다. 또한 목 디스크로 인한 손 저림의 경우 목을 앞으로 숙일 때 신경압박이 가장 심해 손 저림증도 심하게 나타난다. 손 저림을 유발하는 가장 많은 질환 수근관 증후군, 즉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수부전문의의 임상적인 진찰소견과 간단한 초음파를 통해 손 목내 정중신경이 부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목 디스크와 같이 동반하는 경우 근전도와 MRI정밀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반복적인 주부가사 노동하는 환자와 미용사들에게 손 저림 증상은 자주 발생하는 직업군이다.

 

손 저림 증상이 초기에는 약물이나 간단한 부목 같은 보조기로 만으로도 쉽게 예방시키고 치료한다. 중기로 넘어갈 경우 비수술 치료를 시행하나 심한경우에는 주사치료로 손목 터널 내에 주입해 증상의 악화를 막게 된다. 손 저림 자가 증상 테스트 (3가지 이상 해당되면 손 저림을 의심해봐야 한다.)

 

1) 전기가 오는 것처럼 손이 찌릿찌릿하고 시리다. 2) 손을 자주 쓰는 직업군에 속해있다.
3) 운전 중이나 높은 곳에 있는 손잡이를 잡고 있을 때 증상이 심하다. 4) 밤에 특히 잠잘 때 증상이 악화된다. 5) 자다가 저려서 깨거나 손을 주무르거나 털어주면 증상이 완화된다.  6) 엄지의 집는 힘이 약해져서 젓가락질이 서툴러지고 물건을 잘 떨어뜨린다. 7) 엄지 두덩이의 근육이 위축되고 납작해 졌다. (바로병원 수부전문의 관절센터 양영모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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