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공용화장실 몰카 설치··· 경찰대생 구속

여영준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5 16: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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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술집 공용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경찰대생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경찰대학교 3학년 A씨(남·21)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A씨를 기소했으며, A씨는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10일 서울 중구 한 호프집 공용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다.

당일 여성 피해자가 화장실에서 만년필형 몰래카메라가 휴지에 싸여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했으며, 해당 몰래카메라에 피해 여성 외에 다른 여성도 찍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A씨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이동식저장장치(USB) 등을 확보했고, 디지털포렌방식을 통해 이번 사건 외에도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발견했다.

아울러 경찰은 A씨가 조사과정에서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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