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체운전 대신 정직운전하세요.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15 16: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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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미추홀경찰서 교통과 유지훈
 

출퇴근 시간이 되면 주요 교차로에는 차량의 통행량이 증가하면서 도로에 차량이 길게 정차되어있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특히 고가나 고속도로 진입로로 들어가기 위해 차량이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기다린다.

안타깝게도 모든 차량이 정직하게 차례를 기다리며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것은 아니다. 직진 차선에서 좌회전 차량 앞으로 들어와 정상적으로 신호를 기다리는 운전자들을 허탈하게 만드는 얌체 운전자들도 있다. 출퇴근 시간대에 자주 등장하는 얌체 운전자들이 위반하는 도로교통법도 여러 가지다. 그중 대표적으로 끼어들기, 진로변경위반, 교차로통행방법위반이 있다.

끼어들기란 정차 또는 서행하고 있는 차들 사이로 차선을 변경하여 다른 운전자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다. 좌회전이나 유턴하기 위해 정차하거나 서행하고 있는 차량들 사이로 차선을 변경하는 것도 끼어들기이지만, 교차로 맨 앞으로 들어가는 것도 이에 해당된다. 단, 정상적으로 주행 중 점선에서 차선변경을 했다면 끼어들기에 해당하지 않고, 실선에서 차선변경을 하면 진로변경위반에 해당된다. 진로변경위반은 끼어들기와 달리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교차로 통행방법위반은 교차로 꼬리 물기와 직진차로에서의 교차로 내 좌?우회전하는 경우로 나눈다. 교통정체로 교차로 진입이 어려울 경우 진행 신호에도 정지선에 정차하여 교차로에 진입하지 않아야 한다. 다른 차의 진행에 방해가 됨에도 교차로에 진압하면 교차로 꼬리 물기가 된다. 직진차로에서의 교차로 내 좌·우회전은 직진차로를 이용해서 옆 회전 차로의 진행하는 차량처럼 교차로를 회전하는 것을 말한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얌체운전으로 인한 교통정체를 예방하기 위해, 캠코더를 활용하여 출퇴근 시간에 맞춰 영상단속 및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얌체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차로 정체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어떤 운전자들은 길을 잘 몰라 진행하다 보니 급하게 끼어들기 한 것이라고 항변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차로가 진행하려던 방향이 아님에도 무리하게 차선변경을 하여 다른 운전자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 된다. 다른 길의 u턴 구간에서 u턴을 하거나, p턴이나 q턴을 하여 우회하여야 한다.

얌체운전은 신호위반이나 중앙선침범처럼 중한 위반은 아니지만, 얌체운전으로 인해 교통소통이 원활해지지 않으며,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에는 모두가 바쁘고 급하다. 그럼에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정직하게 운전하는 이유는 얌체운전을 몰라서가 아니라, 얌체운전으로 다른 이가 피해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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