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 이미지(image) 연극 <24/24> 막 오른다

이기홍 기자 / lk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0-29 16: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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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회사원, 생존을 위해 진화를 선택하다!
- 극단 청년단 & 고양문화재단 2019 공동기획 프로그램
- 11/2(토)~11/10(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고양=이기홍 기자] 유전자를 통제해 ‘효용’을 극대화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근 미래의 풍경

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과 극단 청년단(대표 민새롬)은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11월 2일부터 11월 10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 프로그램 3단계 초청공연, 이미지 연극 <24/24(이십사분의 이십사)>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의 구상부터 실연단계까지 지원을 받으며 개발됐다.

 

2017년 1단계 낭독공연, 2018년 쇼케이스 발표를 거쳐 최종단계인 3년차에 고양문화재단과 공동기획을 통해 고양시민과 일반 연극관객에게 선보이게 됐다.


매일 같은 하루를 간신히 소화하던 평범한 회사원(남자 A)이 우연히 발견된 유전자 조작을 통해 ‘진화인간’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갈등과 선택을 연기/무용적 움직임과 다양한 시청각 이미지가 활용되는 무대언어에 담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미래사회의 풍경을 다룬 다양한 공상과학 또는 포스트-아포칼립스(근미래 지구 멸망 이후의 가상서사)를 다룬 문학이나 매체(영상/애니메이션) 장르물에 종종 등장하는 서사를 연극과 무용 언어로 접목해 무대화하는 참신한 시도다.


배우들의 움직임과 음악, 영상 등의 감각적인 이미지를 매체로 접했던 근미래 서사와는 또 다른 입체감과 공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2010년부터 공연예술계에서 ‘스탭 프로덕션’이라는 독특한 형태로 시청각 이미지와 고전/현대 서사의 접목을 시도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 극단 청년단(대표 민새롬)의 디자이너진과, 극단 청년단 연출부 출신으로 ‘소년과 새’, ‘목화밭에서의 고독’ 등을 연출한 양정현 연출이 창작과 연출을 맡았다.


민새롬 대표는 “가상의 시공간과 상황을 다루고 있지만, 어떤 직업군에 속해 있던 ‘한 사람’ 역할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매일 한계에 직면하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양정현 연출은 “청년이 지금 이 사회를 살아가는 자전적인 감각이 창작의 모티브였다”면서 “무력하게 하루를 살아가는 인간과 그 평범성과 무력함을 넘어서기 위해 우리가 소망하는 변화를 가상의 시공간에 펼쳐보였다”고 극작 의도를 밝혔다.

 

아울러 “매체로 익숙한 설정과 상황들이 배우의 움직임 언어와 세련된 시청각 이미지를 통해 표현되는 연극을 통해 관객들은 장르 서사를 새롭고 신선하게 감상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공개했다.


  예매 및 문의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콜센터(극단 청년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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