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 안전하게 보내요.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15 16: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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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소방서 예방안전과 신동성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와 최근 연속적인 태풍으로 인한 자연재난 속에서 많이 지치고 힘들었지만 어느덧 다시 찾아온 수확의 계절 가을, 즐거운 한가위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추석은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하여 예년만큼의 이동은 많이 줄어들것으로 추측되나, 그럼에도 명절대이동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에 필자는 이번 명절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몇 가지 안전 사항을 제시해 본다.

첫째, 가족 중 열이 나거나 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열이 37도 이상이 계속 되거나 감기 증상이 있을 땐 외부 출입을 삼가고 귀경길에 오르지 말아야 한다.

반가운 가족을 만나기 위해 향한 고향이 친인척에게 감염을 일으켜 가장 불행한 명절로 다가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둘째, 벌초 시에는 예초기 사고의 약 40%가 벌초기간(9~10월)에 발생하는 만큼, 예초기 사용전예초기 날의 볼트와 너트의 조임 상태를 점검하고 반드시 보호안경과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뽑아낸 후 얼음찜질을 하고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다음 그늘에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

또 뱀에 물렸을 때에는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하고, 물린 곳에서 5~10cm 위쪽을 탄력붕대나 끈 등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특히 뱀에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아내는 것은 입에 상처가 있거나 충치가 있는 경우 매우 위험하고, 얼음을 상처에 직접 대거나 칼로 물린 부위를 째지 말아야 한다.

또 응급처치가 끝났더라도 안심하지 말고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집안에 24시간 밝은 등을 켜 두는 것은 밤에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려 줄 수 있으나 도리어 낮도둑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피하고, 라디오 등 소리가 나는 전자제품을 이용해 집안에 누군가 있다는 것을 인지시키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집을 비울때는 전원코드를 뽑아두고, 전기기기나 가스기기 등을 켜놓은 채 집을 나섰다가 뒤늦게 알았다면 당황하지 말고 119로 신고해 곧바로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

필자가 제시한 위 사항을 가벼이 여기지 말고 한번쯤 읽고 생각해 본다면 즐겁고 건강한 한가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올 한가위엔 안전사고 없이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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