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또 50대 근로자 덤프트럭에 깔려 사망...'사망사고 많은 건설사' 1위 불명예 지속되나?

여영준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2 16: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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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충북 충주의 '중부내륙선철도 6공구' 현장에서 일하던 50대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경 충주시 살피면 중부내륙선철도 6공구 세성터널 현장 가설도로에서 최모(50)씨가 자신의 폐기물 덤프트럭 뒷바퀴와 깔려 숨졌다.

 

사고를 목격한 동료 근로자는 "경사진 곳에서 뒤로 밀리던 덤프트럭에 받침목을 넣다가 변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이 공사는 현대건설에서 시공을 맡고 있으며 숨진 최씨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확인됐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주지청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이 현장에 대해 부분 작업 중지명령을 내리고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한편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첫 발표한 '사망사고 많은 건설사' 1위의 불명예를 안은 바 있다.

 

국토교통부가 7월 한달간 시공능력 평가상 상위 100개 건설사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7월  31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빗물저류 배수시설 확장공사' 현장에서 저류 터널을 점검하던 노동자 3명이 숨진 사고 때문에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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