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가던 부부소방관, 태풍 속 전복된 차량에서 시민 구조

최성일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9 16: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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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소방관 포함 소방관3명, 교통사고에서 시민 2명 구조 [양산=최성일 기자]
 

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지난 7일 오전10시경 지인의 결혼식을 가던 부부소방관이 부산광역시 기장군 두명터널 인근에서 전복된 차량사고를 목격, 현장에서 신속히 시민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시민을 구조한 소방관은 ○경상남도 양산소방서 이단비 소방사 ○부산광역시 북부소방서 김용 소방사 ○서울특별시 노원소방서 조현민 소방교 이상 3명으로 이중 이단비 소방사와 김용 소방사는 부부소방공무원으로 알려져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소방관 3명은 부산에 지인의 결혼식에 가는 중이었으며 기장군 두명터널 후방 1차로에서 전복된 차량을 목격하였다. 사고목격 즉시 3명의 소방관은 ▲119상황실 신고 ▲환자상태확인 및 구조 ▲2차사고 방지 교통통제 등 각자의 역할을 분배하여 신속하게 구조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차량유리창을 통해 환자를 모두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사고당시 차량에는 여성(32세) 1명과 소아(6세) 1명이 타고 있었으며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부부소방관의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인해 큰 상처없이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이단비 소방사는 “퇴근해도 똑같은 소방관입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순간에 제가 마침 지나가고 있었고 소방관으로서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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