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박물관 내년 첫삽

황승순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0 17: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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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유물기증 운동 돌입

[여수=황승순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오는 20일부터 ‘여수시립박물관 시민 유물 기증 운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여수 관련 유물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로 지역 제한은 없다.

수집 유물은 여수의 ▲고고ㆍ역사ㆍ미술ㆍ민속 ▲근현대사 ▲학교, 산단 ▲그밖에 박물관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료다.

자기, 그림, 글씨, 고서, 고문서, 고가구, 사진, 의류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유물은 무상으로 기증하고 출처가 분명해야 한다.

기증자에게는 감사패와 증서를 수여하고, 박물관내에 기증자 명패를 게시한다.

유물을 전시할 경우 기증자의 성명을 명시하고, 유물 도록과 기증백서도 제작ㆍ배부한다.

기증 신청은 12월31일까지 시 문화예술과와 읍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우편, 팩스, 이메일로 가능하다.

신청서는 읍ㆍ면ㆍ동에 비치돼 있고,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을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민의 자부심과 애착이 묻어나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유물 기증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면서 “기증 유물은 박물관 개관 이후 전시ㆍ연구ㆍ교육 등의 자료로 활용하거나 중요도에 따라 기획전 작품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수시립박물관 건립사업은 올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고, 지난 7월에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승인도 받았다.

현재 2020년도 국비 예산을 확보해 국회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시는 2020년 착공,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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