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추석 연휴 노인 대상 비접촉 문화콘텐츠 제공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23 18: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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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 가는 노인들을 위해 비접촉 문화콘텐츠를 제공한다.

 

추석명절이 다가오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기간 이동자제가 권고되는 등 지방에 가족들이 있는 노인의 경우 어느 해보다 외로운 추석이 될 수도 있다. 이에 은평구에서는 연휴기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노인들에게 제공해 잠시나마 즐거움을 주고, 이를 통해 향후 새로운 취미와 여가를 누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5개 노인종합복지관(은평노인종합복지관, 역촌노인복지관, 갈현노인복지관, 응암노인복지관, 대조노인복지관)에서 카카오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는 노인 맞춤형 동영상(요가, 웃음치료, 노래교실, 댄스, 한글교육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자와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이용방법과 링크주소 등을 핸드폰으로 전송한다.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를 통해 경로당 이용 노인들에게, 노인일자리 참여 사업단을 통해 일자리 참여 노인들에게, 어르신돌봄지원센터를 통해 홀몸노인들에게 이용안내를 하는 등 소외되는 노인들이 없도록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

 

가을을 맞아 불광천을 이용하는 노인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불광천 어르신 쉼터(가칭) 창문을 활용해 뉴미디어 전시(영상)도 함께 실시한다.

 

내부에서 유리창에 투사된 영상을 야간에 불광천을 걷는 노인들이 외부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역예술가단체와 협력해 ‘꽃들에게 희망을’(신성환 작가), ‘오로라의 꿈’(정은진 작가), ‘향나무’(진케이리 작가) 등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오는 10월17일까지)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노인들이 여가를 즐길 공간이 없어 심신이 많이 지쳤다. 은평구의 이런 시도가 노인들의 새로운 여가활동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작은 것부터 꼼꼼히 챙겨 소외되는 노인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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