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희귀질환자에 의료비 지원 확대 나서

황혜빈 기자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29 11: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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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0년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 주요지침 개정’에 따라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으로, 대부분의 희귀질환은 완치가 어렵고 치료에 고가의 비용이 든다.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 주요 개정사항은 ▲의료비 지원대상 질환 1038개로 확대 ▲부양의무자 중 노인·중증장애인이 있는 경우 소득·재산조사 면제 등의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이다.

 

특히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대상 질환이 2019년 951개에서 1038개로 크게 확대돼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상자에게는 해당 질환 요양급여의 본인부담금, 간병비, 보장구구입비, 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특수식이 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희귀질환자 산정특례에 등록된 건강보험가입자이며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과 재산 지원기준을 만족하는 경우로 환자 또는 그 보호자가 신청 가능하다.  

 

현재 지역내 만성신장병 74명, 혈우병 18명 등 총 177명의 대상자가 희귀질환자로 등록돼 의료비 지원을 받고 있으며, 2018년에는 8억2200만원, 2019년에는 7억6000만원을 지원해, 인당 연 300만원가량의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그 가족이 사회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희귀질환자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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