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해수부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5곳 선정

신흥권 기자 / shk@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2-14 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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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408억원 확보
 신지 명사항 사업계획도.(사진제공=완도군청)

[완도=신흥권 기자] 전남 완도군이 해양수산부의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5곳이 선정돼 총사업비 408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사회간접자본(SOC)사업으로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통합 개발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금일 신구항 ▲군외 당인항 ▲신지 명사항 ▲청산 모도항 등 4곳이며,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에는 생일 용출항이 포함됐다.

 

군은 오는 2020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선착장과 물양장 보강, 여객선 편의시설 확충, 해양쓰레기 저감시설 설치, 어민쉼터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마을기업을 꾸려 해양레저체험, 게스트하우스, 마을 카페, 지역 특산물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등을 추진해 어촌의 새로운 소득 증대 창출도 꾀할 전략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금일 신구항에 대해 ‘아이들과 여성이 행복한 복지 어촌’을 테마로 99억원을 들여 방파제 연장과 물양장 정비 등 어항시설 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어린이 꿈 공장 도서관과 놀이터, 주부 쉼터, 청년귀어센터, 어민복지쉼터 등을 조성한다.

 

군외 당인항 대상으로는 ‘다시 태어나는 깨끗한 물김 집산지’를 테마로 100억원을 들여 물김 집하 물양장 확장, 방파제 연장 및 선착장 보강, 어부림 정비 및 가치보전사업, 어항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

 

신지 명사항은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해 ‘국민, 어민 그리고 바다를 살리는 해양치유어항’을 테마로 101억원을 들여 방파제 보강 및 연장, 선박 계류시설, 에코디자인 어항, 해양쓰레기 리사이클 예술화 공간, 주민치유센터 등을 조성한다.

 

청산 모도항은 ‘나를 찾아가는 시간여행’을 테마로 101억원을 들여 여객 편의시설 정비, 돌담골담길 등의 마을 경관조성, 멍때림 해변공원, 게스트하우스, 해녀의 길, 자연산 해조류 공동작업장, 해양레저 체험시설 등을 만든다.

 

생일 용출항에 대해서는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으로 접안시설 보강과 어민 복지쉼터와 연계한 대합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전국 지자체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촌뉴딜300사업에 우리 지역 5곳이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는 지역 주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본 사업을 통해 낙후된 어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오는 2021년 공모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해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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