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린이보호구역 3곳에 신호위반·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황혜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6 21: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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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북초등학교 스쿨존에 설치된 속도위반·과속 단속 카메라.(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 중으로 어린이보호구역 3곳에 신호위반·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7년부터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성동형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초등학교 7곳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연구용역이 우선 완료됐고,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내 신호위반·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용역을 마친 학교 7곳 부근 스쿨존에 총 4억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적격성 승인을 받았다.

 

오는 2020년에는 총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나머지 8개 초등학교 주변에 신호위반·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를 완료해 지역내 모든 초등학교 주변 단속카메라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총 2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미끄럼 방지 포장, 교통노면 표시 및 교통안전표지판 보강 설치사업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구는 2018년 자체예산을 긴급 투입해 행당초등학교 등 학교 3곳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신호위반·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한 바 있다.

 

스쿨존 주변 단속카메라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꼭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라 설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어린이보호구역내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민식이법’이 여야의 대치로 국회에 발목이 잡혀 있는 상황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오래 전부터 어린이보호구역내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구에서는 부족한 예산이나마 자체적으로 카메라 설치를 해오고 있었다”며 “이번 민식이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의 교통안전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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