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설 맞아 협력회사 1조2000억원 규모 물품 대금 조기 지급

여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6 1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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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삼성 계열사 참여해 온·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도 운영
▲ 명절맞이 사내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삼성은 설을 맞아 협력회사 물품 대금 조기 지급과 직거래 장터를 열며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은 설을 앞두고 1조2000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자매마을과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생산한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삼성은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에 보탬이 되기 위해 설 연휴 이전에 1조2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회사별로 최대 2주 이상 물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2011년부터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월 4회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계열사들도 월 3~8회 현금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은 농어촌마을의 소득 증대를 돕고, 임직원들에게는 자매마을, 농업진흥청 협력마을 등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사업장에서 온·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장터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호텔신라, 제일기획 등 1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온라인 직거래 장터 개설을 시작으로 지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연다.

14~15일 양일간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서는 강원 횡성·양양, 경기 이천·안성, 충남 청양·한산 등의 마을에서 온 사과, 배, 곶감, 한과, 한우세트, 전복 등 180여종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같은 기간 평택사업장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는 19개 평택농가가 참여했다. 장터에서는 평택과수농협의 배, 송탄농협의 쌀, 축산농협의 한우를 비롯해 꿀, 버섯, 사과 등 다양한 농산물이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기흥, 화성, 온양, 구미 등의 사업장에서도 오는 20~23일 직거래 장터를 열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들도 지난해 설부터 직거래장터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설 직거래장터에는 으뜸올푸드(황태), 태경F&B(홍삼발효도라지), 한성식품 (김치), 쿠키아(두부과자), 헵시바F&B(건조과일칩), 회곡양조장(전통주), 제이피썸(김부각, 다시마부각 등), 하성바이오(가리비살, 문어슬라이스), 청해S&F(멸치, 김 등) 등 총 34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아산·탕정사업장에서 충남지역 영농조합과 식품가공업체 33곳이 참여한 설 직거래 장터를 연다.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의 호두육포, 포동청년회의 한과, 예산상설시장상인회의 사과와 사과즙, 탕정농협의 딸기와 귤 등의 농산품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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