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필수노동자 대상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1-01 08: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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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필수노동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 9월 코로나19과 같은 재난상황에도 위험을 감수하고 대면 노동을 하는 돌봄·보건의료·물류업종 종사자들을 ‘필수노동자’로 지정하고, 지역내 필수노동자에 대한 지원 정책을 위한 '필수노동자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구는 조례에 따라 필수노동자지원 위원회를 구성하고 총괄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종사자 현황 및 근무여건 파악 등의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준공공부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위험수당과 안전장구 지급, 건강관리 지원 등 현물‧서비스 지원 등을 점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접종은 가을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유행에 대비해 대민 접촉 빈도가 높은 위험직군인 필수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접종은 오는 11월30일까지 실시한다. 돌봄·보육·대중교통 운전자·공동주택 경비인력 등 4300여명이 대상이며 지역내 의료기관 15곳에서 시행하며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성동구홈페이지 및 보건소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 보유백신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구는 의료기관 방문 시는 무료 접종 대상자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사전에 백신 재고량 여부를 확인하고 혼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급적 예약 후 방문하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필수노동자에 대한 지원 정책은 이번 무료독감 접종 등 단기적으로 해야 할 일들과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한 근본적인 처우개선 등 장기적으로 해야 할 부분을 나눠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필수노동자 지원 조례 공포이후 범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시작되는 등 필수노동자 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미흡한 점들은 적극 보완하면서 필수노동자의 노고가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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