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 제일평화시장 피해 지원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20억 승인

여영준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0 22: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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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3회 임시회 폐회… 서양호 중구청장 8개월만에 의회 출석

▲ 조영훈 의장이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서울 중구의회(의장 조영훈)가 지난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제일평화시장 피해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20억원)'을 포함한 제2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을 가결한 후 제25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승용)에서 심의한 안에 따라 제2회 추경예산안은 집행부 제출안 106억7400만원 중 일반회계에서 71억7400만원이 삭감됐으며, 증액분은 일반회계 1억8160만원이다. 차액 69억 9240만원은 전액 예비비에 계상됐다. 

 

삭감된 사업으로는 ▲문화공원 조성 및 운영사업 ▲다산권역 생활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 ▲청소년 복지시설 운영사업 ▲대한노인회중구지회 활성화사업 ▲ 신당역과 신당지하상가 연결공사 사업이 있다. 또한 증액된 사업으로는 ▲청소년복지시설 운영 ▲주거취약시설 주민편의시설 설치가 있다.

 

이승용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번 예결특위 활동 중 문화관광과의 심의 과정이 원활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예결특위 위원장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예산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구민의 소중한 세금인 만큼 예산 편성 및 집행과정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서양호 중구청장이 8개월여만에 중구의회 의사일정에 출석했다. 서 구청장은 올해 초부터 의회와 직원 인사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으며 지난 2월말부터 지난 9월 제252회 임시회까지 의회 모든 의사일정에 불참한 바 있다.

조영훈 의장은 지난 14일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구의회와 집행부가 정상화되고 힘을 합쳐 중구 발전과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날 5분 발언과 구정질문이 진행됐다. 점점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구청과 구청 노조 간 열린 소통과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고문식 의원의 5분 발언을 시작으로 김행선, 이혜영, 윤판오 의원이 차례로 구정 전반에 대해 총 9건의 질문을 제기했다.

김행선 의원 ▲ 음식물쓰레기 처리 개선 방안 ▲이륜차 주차공간 확보 방안 ▲ 관내 재난대피시설 실태 및 관리대책, 이혜영 의원 ▲우리동네 워터파크 사업계획 변경사유와 재발 방지대책 ▲임기제공무원 처우개선 방안▲동예산 편성과정의 문제점, 윤판오 의원 ▲도시공원 일몰제 및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관련 향후 대책 ▲집행부와 의회의 상생과 협치에 대한 의견이다.

다음날인 15일 서 구청장은 구정답변을 마친 후 의회와 구청 간 관계 재정립을 위한 제안과 함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 구청장은 “야당 구의원에 대한 고소·고발을 취하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통과된 안건은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서울특별시 중구 영화·영상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혁신교육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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