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동초, ‘ 무지개 메이커스 Day ’... 섬마을 아이들 상상이 현실로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7-12 11: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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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색, 4가지 테마로 소프트웨어 체험 행사 실시

▲ 초록 메이커스(자동 물 공급 장치).

[신안=황승순 기자]다양한 공간에서 학생들이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다. 79일 신안군 비금동초(교장 김영완)에서는 학생들이 원하는 체험을 선택하여 참여하는 무지개 메이커스 Day’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

 

어떻게 이런 소프트웨어 체험행사가 만들어졌을까? 비금동초등학교는 SW 선도학교로서 코로나 19로 다양한 참여의 기회가 줄어든 섬마을 아이들에게 무지개가 상징하듯 다양한 소프트웨어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파랑 메이커스 공간에서는 보다 심화된 프로그램으로 소프트웨어로 인한 우리 생활의 영향에 대해 고민한다. 그리고 미세먼지 센서의 측정값에 따라 화면의 표시가 달라지는 장치를 만든다.

 

초록 메이커스 공간에서는 학교 특색인 생태교육과 연계하여 물을 제때 주지 않아 시들어버린 식물의 문제를 고민한다. 자동 물 공급 장치를 만들고 활동지를 통해 장치의 작동 원리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분홍 메이커스 공간에서는 상대적으로 소프트웨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적은 여학생들의 취향에 맞는 만들기가 진행된다. 반짝반짝 빛나는 LED 머리띠를 만들고 부쩍 우리 생활과 밀접해진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노랑 메이커스 공간에서는 소프트웨어를 처음 접하는 저학년 아이들이 LED 램프를 만든다. 램프를 조립하고 아크릴판에 나만의 그림과 글을 새겨넣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램프를 만들어본다.

 

파랑 메이커스의 6학년 김유건 학생은 재미있는 체험의 기회가 생겨 너무 좋다. 소프트웨어를 배우며 꿈을 더욱 키워가겠다.”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김영완 교장은 우리 학교 전교생이 소프트웨어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배움으로 연결되는 장이 되길 바라며, 모두를 위한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안에는 힘이 있다.’ 그것은 생각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힘이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문제해결을 맛본 아이들이 멋진 어른이 되는 상상을 해본다. 비금도의 멋진 독수리상처럼 멋진 날개를 펼칠 아이들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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