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닻올려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1-17 16: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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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아띠 정회원 대상 '토이 붕붕' 시범 운영 돌입
1인당 年 5회까지 무료 배송··· 3월부터 정식 운영
▲ 장난감 배달서비스 이용 모습.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7일부터 원하는 장난감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토이(toy)붕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구는 2008년부터 영유아 양육가정의 장난감 구입 비용 부담을 덜고,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장난감 도서관 '놀이아띠'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놀이아띠 4개 지점에서는 영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는 도서와 장난감, 육아용품 등 3500여점을 대여할 수 있다.

이번 배달서비스는 장난감 대여를 위해 놀이아띠를 직접 방문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을 돕고, 특히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영유아 가정의 놀이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배달서비스는 놀이아띠 정회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해 오는 3월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정회원 1인당 연 5회까지 무료 배송을 이용할 수 있으며, 놀이아띠 전 지점(상계점, 상계2호점, 월계점, 공릉점)에서 1회 이용시 장난감 최대 2점을 14일간 대여할 수 있다.

또한 배달 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배송과 수거는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채용한 전담 배달원을 통해 진행된다.

구는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이용 횟수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 희망자는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점을 선택한 후 원하는 장난감을 검색해 배달 예약일을 설정하면 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다음 주 대여건을 신청할 수 있으며, 배달 예약이 마감되지 않은 경우 대여일 기준 하루 전까지 배달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장난감 배달시간은 평일 오전 1~5시 사이다.

반납의 경우 반납 방문일이 2주 후로 자동 지정되며, 원하는 경우 지점 방문을 통한 반납도 가능하다.

이용 관련 세부 사항은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놀이아띠는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회원이 되려면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보호자 신분증과 최근 3개월 이내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놀이아띠를 방문, 연회비 1만5000원을 납부하면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장난감 배달서비스는 단순히 접근성 확대뿐 아니라, 아이들이 다양한 놀잇감으로 안전하게 놀며 성장하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시대 영유아 양육 가정이 가진 불편과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 맞춤형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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