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2019년 예산 16억 삭감

전용원 기자 / 기사승인 : 2018-12-21 14: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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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7회 정례회 마무리
단체 워크숍 예산 일괄 감액

▲ 정례회 진행 모습. (사진제공=하남시의회)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의회가 21일 제27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정한 2019년도 일반·기타특별회계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이로 인해 시가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5106억원 중 16억원이 삭감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예산편성의 적절성과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면밀히 심사한 결과, 103개 사업예산 총 16억1621만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내역으로는 워크숍 관련 예산(8449만원) 감액을 비롯해 ▲시정소식지 제작(3832만원) ▲관광안내소 운영(3780만원 전액) ▲미사강변도시 한강로 상가주택 R2블록내 카페거리 조성(1억원 전액) ▲천현교산 친환경복합단지 개발방안 수립 용역(2억5200만원 전액) ▲미사도서관 개관에 따른 시설비 등 (3억7207만원) ▲하남문화재단 출연금(3억7204만원) 등이다.

특히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단체 워크숍 등 행사성 예산에 과감히 메스를 댄 점이 눈에 띈다. 이와 관련 의회는 예산심의 기간 중 유관단체장 30여명과 간담회를 열어 워크숍 예산 절감 필요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후 계수조정 과정에서 격론 끝에 11개 부서의 38개 워크숍 예산 총 8449만원을 감액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심의에는 의회사무과 예산도 삭감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예결특위는 의회 워크숍 예산뿐만 아니라 의원·직원 국외연수비 삭감도 자처함으로써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의회사무과 예산에도 예외를 두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방미숙 의장은 본희의를 마무리하며 “한정된 시 재원의 효율적인 예산 심의를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집행부에서도 경상예산을 최대한 절감할 수 있도록 예산 집행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하남시 공정무역 지원·육성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5건과 동의안 등 19건의 안건도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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