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복원 성공사례 공유

최성일 기자 / 기사승인 : 2019-01-13 10: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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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일 시의원 간담회

[울산=최성일 기자] 안수일 울산시의원이 지난 12일 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춘천발전포럼 이사진 및 시청 담당부서,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태화강 생태하천복원 성공사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이 죽음의 강에서 생명의 강으로 부활하게 된 그간의 추진배경과 상황, 추진성과 등에 대한 시청 담당부서의 설명 후 이를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춘천발전포럼과의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1962년 울산이 공업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철새가 떠나고 물고기가 때죽음을 당하는 죽음의 강이었던 태화강은 2002년 본격적인 태화강 살리기를 시작으로 2004년 에코폴리스 울산선언, 2005년 태화강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체계적인 복원 작업을 시행한 결과, 현재 73종의 어류와 146종의 조류를 비롯한 900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탈바꿈하고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심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담당 부서는 행정의 강력한 의지와 지역적 여건의 적합,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그리고 무엇보다 범시민공감대가 형성됐던 점이 태화강 생태하천 복원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벤치마킹을 온 춘천발전포럼은 “울산시민 스스로 울산시민을 위해 추진해온 태화강 살리기 사업 성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추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시민의 의견을 모으고 갈등을 해결해가며 강한 의지로 추진하여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 우리 춘천도 울산의 사례를 본보기로 삼아 지역특성에 맞게 목표와 방향을 정하여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추진하겠다.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안수일 의원님과 울산시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수일 의원은 “태화강은 울산 시민의 자부심이다. 앞으로 울산은 태화강국가정원 지정, 백리대숲 조성, 반구대암각화 유네스코 등재 등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그리고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마치고 태화강 현장답사까지 진행한 후 공식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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