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양평해장국 안산본오점 점주의, 쉽게 시작하는 맞춤형 소자본 창업 성공스토리

시민일보 / 기사승인 : 2019-03-13 11: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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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과 고령화, 불황 등을 이유로 생계형 소자본 창업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투자금을 최소화하고, 편리한 운영 시스템으로 운영비 부담까지 줄인 창업에 집중하고 있다.

일품양평해장국 안산본오점을 운영 중인 오인환 점주(54)는 여성 의류 상점을 운영하던 외식업 문외한이었다. 온라인 시장의 활성화로 의류업이 사양산업이 되자 막국수 전문점을 택했지만, 여름 음식이라 겨울 비수기를 나기 힘들었다.

이에, 계절을 타지 않아 언제나 꾸준한 매출을 내고, 누구나 먹을 수 있는 타겟층이 넓은 창업 아이템을 고민하게 됐다. 요리를 전문으로 배우지 않아 본사가 맛의 기술을 다 전해주는 해장국프랜차이즈가 정답이었다. 또 이미 막국수 전문점을 창업했다가 업종 변경을 하는 상황이었기에 창업 비용 부담도 크지 않아야 했다.

“본사 대표님과 상담을 하는데, 막국수 전문점을 운영하던 그 자리 그대로 업종변경하는 경우에는 간판만 바꾸고 시작할 수 있다 하더라고요. 인테리어나 의탁자, 주방설비 전부 그대로요. 보통 프랜차이즈로 업종변경하면 본사 제품으로 전부 바꿔야 하는데, 그러지 않아서 정말 비용 부담이 적었어요. 대표님이 많은 부분을 협의해주셨죠.”

일품양평해장국의 최대 장점은 맞춤형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안산본오점의 경우, 점주의 의견을 바탕으로 인테리어 등 일부분을 새롭게 교체했지만, 기본적으로 점주의 환경에 따라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덕분에 소자본으로도 얼마든지 창업할 수 있으며, 투자금이 적기 때문에 투자금 회수 및 흑자 전환 시기도 타 업종 대비 매우 빠른 편이다.

또한, 오 점주는 운영도 편리하게 만들어 주고, 인건비도 줄여 주는 완제품 시스템에도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일품양평해장국은 까다로운 작업 과정이 필요한 육수, 고기 등을 본사가 완제품으로 가공을 마친 다음 가맹점에 완제품으로 공급한다. 김치, 깍두기 같은 반찬류도 완제품으로 들어와 제품을 뜯기만 하면 재료 준비를 마칠 수 있다.

“저는 특히나 외식업 경험이 많지 않아서 어떤 업종을 선택해도 맛을 낼 자신이 없었어요. 하지만 일품양평해장국은 음식이 전부 완제품으로 공급되니, 점주가 직접 손질하고 일할 것이 없더라고요. 덕분에 저와 직원 1명 총 2명으로도 무리 없이 운영 중이에요.

이러한 시스템의 편리성 덕분에 기존 양평해장국 매장에 필요한 인력이나 대규모 주방설비가 필요 없어져 안산의 시내에도 무사히 오픈할 수 있었다. 기존 양평해장국들이 같은 이유로 도심 외곽에 주로 위치해 경쟁업체가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했다.

이 때문에, 현재 일품양평해장국 안산본오점은 오픈 한 달 만에 하루 테이블 회전이 4회전을 기록하는 등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오 점주는 향후 하루 매출 20% 증가 및 2호점 오픈을 꿈꾸고 있다고 덧붙이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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